ian 서준's profile picture

Published by

published
updated

Category: Blogging

rotten | 02/11

나는 몇 년 동안 더러운 휴지처럼 느껴졌어. 아마 그 이유 중 하나는, 네가 내 몸 구석구석을 만지면서 한 번도 내가 그걸 불쾌하게 느낄 수 있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일 거야.
나는 남자야. 그러니까 그런 걸 좋아해야만 하는 거지, 그렇지?
그런데 왜 내 몸 안의 모든 장기가 찢겨 나가는 것처럼 느껴졌을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아파.


0 Kudos

Comments

Displaying 0 of 0 comments ( View all | Add Com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