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교수님 몰래 일기 쓰는 중. ෆු(*˃ர்˂*)ෆු
공부는 왜 이렇게 하기 싫은 걸까?
이전부터 나의 적성에 맞지 않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휴학했으면, 조금 더 시간을 소중하게 쓸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조금은 나쁜 생각이지만, 차라리 다음 학기에 휴학을 결정할지 고민한다는 것이 잘 된 것 같다.
그러니까, 1학기를 더 버틴 것에 가치를 두는 것이다. . .
무작정 휴학한 것보다 더 가치 있게 쓸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보험 개념에서 말이지
별개로 나는 그림 그리는 것을 너무 좋아하는 것 같다. 심지어는 미래에 이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고 강하게 생각하고 있다.
엄마는 나보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라고 한다.
스쳐가듯 하는 말이지만, 주기적으로 나오는 것을 봐서 원하는 거겠지.
하지만 나는 안다. 하고 싶지도 않고, 할 수도 없다는 것을. 미치도록 시험 준비해서 붙어도 나에게는 걸림돌밖에 되지 않는다. 그림을 취미로 두라는 말은 이제 나에게 있어 인생을 2순위로 두라는 말과 같으니까.
게다가 엄마가 원하는 그 길은 불행하기만 한 길이라고 ʰᵘʰ (ꐦ○_○)✧ ₍ᐡ-᷅ ·̫ -᷄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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