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으시기 전 미리 경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읽는 이에 따라 정말로 불쾌한 이야기 입니다.
현실에서 절대 실행되어서는 안돼는 이야기 입니다.
이 이야기는 비위가 약한 이에겐
충분히 구토를 유발할수 있고,
불쾌감과 정신적 충격을 크게 전달합니다.
이 이야기에서 나오는 범법,불법적 이야기는 현실에서 일체 실행되어선 안되고,
만약 실행하는 자가 있다면 실행하는 이는꼭 법에 의한 처벌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럼에도 읽길 원하신다면,아래로 스크롤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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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전에.
위 경고문을 보고도 글을 읽으실때, 읽으신 뒤 많이 놀라시거나 충격을 받으셨다면,
심호흡을 여럿 하고,밖에 나가 사람도 만나는등의 상호작용을 꼭 하셔야 합니다.
읽고도 정신이 멀쩡하더라도,평소의 일상생활과 정신건강에 지장이 없도록
위에 설명한 행위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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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요소:네크로필리아,살인,생체실험,비윤리적 소재 등등

위와같은 소재에 예민하시거나 트라우마등이 있으실시 읽으심을 비추천합니다.
저는 제 삶에서 이 글에 나오는 트리거·범죄 요소에 대해
옹호와 실행을 일체하지 않읍니다.
풀네임:클라우드 브룸(Cloud Brume)
1945년 1월생 추정.(그의 삶은 행정적으로 기록된 전적이 없다.)
1999년 기준 한국나이 55세 추정.
키:194
몸무게:170
그의 유년기는 그리 좋지 않은듯 했다.
미국 어딘가의 이름없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몇백년전 몰락해버린 왕가의 후손들에게서 난 아들이었다.
정략결혼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결혼한 그 왕가의 후손들은,
서로가 아직도 잘난 왕족인줄 알아서, 서로를 낮추고 비웃으며,
상호존중 따위는 하나도 몰랐다.
그렇게 서로의 목소리만 높이게 되면서,
작은 아이였던 클라우드의 모습은 그 부부의 눈에 비추어 지지 않았다.
그 부부는 서로의 분노에 휘말려 집안을 어질러놓아,
깨진 유리창과 거울을 만들곤 했었다.
그 둘의 사이가 얼마나 나빴으며, 그 둘의 폭력성이 얼마나 짙었었냐면,
언제는 그의 친모가 그의 친부에게 염산을 부어
얼굴 일부가 타들어 갔으며,
그의 친부가 친모에게 십자드라이버를 휘둘러 한쪽 눈을 멀게 만든 적이 있었다.
클라우드는 3~4살 남짓하는 어린 나이에 그 둘의 싸움을 장롱 안에 숨어서 지켜보아야만 하였다.
그 둘은 자기 둘의 권력세습과 재산문제에만 몰두해 미친듯이 싸웠다.
그렇게 클라우드를 돌볼 시간따위는 하나도 없었기에,
유년기 시절 클라우드의 몸은 태생부터 망가져 있었기 마련이었다.
그는 태생부터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생년월일을 정확히 알수 없었다.
그에게 한 방임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그의 집은 평소에 쓰레기로 가득 차있었으며,
클라우드는 그 쓰래기속의 작은 부스러기들을 주워먹으며
영양분을 보충하며 겨우겨우 살아갔었다.
가끔씩 그러다 아예 먹을것이 없어
빈사상태에 시달려 자주 쓰러지기도 하였었다.
하지만 그의 부모님의 눈에 클라우드는
쓰래기 더미속에 파묻힌 또다른 쓰레기와도 같이 느껴졌었기에,
그의 부모님은 클라우드를 쓰래기 취급하며 무시했다.
근데 어느날부터,클라우드의 친부는 갑자기 친절한 태도로
클라우드의 친모를 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유없는 친절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어느날 밤, 클라우드는 가족과 함께 다정하게 식사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따뜻한 파이가 완성되어 다같이 파이를 먹을려 하던 그때,
클라우드의 아버지는 잠깐 무언가를 가지러 안방으로 들어갔다가 나왔다.
안방에서 가지고 나온것은 거대한 칼.
그렇게 클라우드의 친부는 클라우드의 친모를 거대한 흉기를 사용해서,
대략 스무번정도 흉부를 가격해 클라우드의 친모의 숨을 멎게 하였다.
클라우드의 친부는 친모를 죽일때 분노와 원망의 눈빛을 가지고선
그를 살해했다기보단, 아무런 감정도 없는듯 덤덤하게 부인을 죽였다.
아니,오히려 기뻐보였던 참이었다. 그리고 클라우드의 친부는,
싸늘한 주검이 된 클라우드의 친모에게 말없이 입을 맞추었다.
그렇게 그의 아버지는,
클라우드의 생애에서 봤던 아버지의 웃음중 제일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클라우드의 아버지는 사랑을 나누는 법을 몰랐고,
잘못된 방법으로 사랑을 배우게 되었던것.
그의 사랑법은
숨이 맺은 누군가를 쓰다듬으며 꼬옥 끌어안아주는것 이였다.
클라우드는 또다시 그 잘못된 사랑의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클라우드의 친부는
그 전까진 아예 관심이 없다시피 했던 클라우드에게 관심을 보이며
그에게 웃음을 보여주었다.
물론 학교에 가지 못하게 하고 집에만 있도록 감금을 했지만.
대락 7살이 되던 해엔 아동노동자가 되어 공장에 들어오게 되는데,
그때부터 그는 학교와는 그리 가깝지 않은 사이가 되었다.
그때 그 공장의 인부들은 항상
그의 손이 부르트고 얼굴이 새까매질때까지 부려먹었으며,
결국 쓰러지면 공장 뒷마당 흙길에 그를 던져놓아
그에게 휴식아닌 휴식을 선물했었다.
그렇게 15살이 될때까지 공장에서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서 일만 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를 응원하며 집에 돌아오면 따듯한 파이를 구워주었다.
월급이 들어오는날,돈봉투에 돈이 좀 빠져있으면
다음날 구워준 파이에는 철심과 못이 박혀있었지만.
하지만 클라우드는 아버지의 행동이 사랑의 일종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아버지의 폭력적인 행동과 살인을 즐기던것을 더욱 닮게 된것은,
그가 13살이 될때즈음부터였다.
공장사람들을 데리고 오라는 아버지의 말에,
그는 공장사람들 에게 맞아가면서 까지 설득을 해
그의 집으로 초대했다.
공장 인부들은 아버지를 보고 기겁했다.
아마도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살인자로 지명수배중인듯 했었다.
그의 아버지는 3시간만 밖에 나가서 놀라고 친절히 말을 건넸다.
하지만 그는 어릴때부터 집에 감금되어있는것이 기본적인 상태였기에,
집밖을 나가라고 지시하는 아버지가 너무나도 달라보여서,
무언가 찝찝하고 무서운 기분이 들었기 때문에,
그는 은근슬쩍 그 말을 듣지 않고 집에 몰래 남아있어 보았다.
아버지의 안방에 들어간 그 인부 셋은 엄청난 비명을 질렀다. 비명소리엔..
전기톱 소리도 섞여 들리곤 했었다.
비명이 끝나고 정적이 흐른 5초뒤, 아버지가 나오는 소리가 들리자,
그는 바로 창문으로 나가서 밖에서 노는 척을 했었다.
아버지가 잠깐 담배를 피러 간다는 사이 클라우드는 조용히 안방을 창문으로 들여보았다.
창문너머에는 무언가 하얗고 끈적한 액체가 뒤섞인 검붉은 피를 철철 흘리며
미동하나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의 아버지는 결국 잘못된 사랑의 모습을 보게된 클라우드를 보고
눈은 환하지만 입꼬리는 내려간 기괴한 표정을 지었다.
몇초 지나 다시 입꼬리를 올리고
아주 예쁘게 미소지으며 그에게 말했다.
"..내가 사랑을 나누어 주는걸 보았구나. 두렵니?
아니면....어떻니?.
난 너도 사랑한단다. 너도 얼마 안있으면 내가 저리 만들어줄수도 있어;)
저 공장의 사람들도 내가 사랑했기에 저렇게 사랑을 베풀었던 것이구.
...아니면, 너도 사랑에 대해 궁금한거야?
그랬다면,너에게도 사랑을 하는 방법을 알려줄게!:)"
그의 아버지는 상냥한 말투로 말했다.
그는 그때 그의 아버지가
진정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렇게 그는
그의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아버지만의 사랑법을 하나하나 배우게 되었다.
그때까지 클라우드의 삶에는
사랑을 주거나 사랑을 가르쳐준 존재가 없었기에,
클라우드가 처음 배운 사랑의 뜻은, 고통을 동반시켜
빨간 피를 흘리게 하는것이 되었다.
그의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던 15살 가을,
그는 공장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중학생을 만나게 되었다.
비록 이름조차 모르던 아이였지만,
그 아이는 유일하게 클라우드에게 웃음을 보여주곤 하였다.
그렇게 클라우드는 고백을 한다, 인생 처음으로.
클라우드는 그 아이에게 정말 좋아한다는 고백을 하나 선물했다.
하지만...그 아이는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그를 떨쳐내었다.
"....꺼져"
....그 아이는 다음날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그의 부모님은 그를 찾아서 클라우드의 집에 방문했는데,
그 클라우드의 집에서 그 아이의 주검이 발견되었다.
그 아이의 주검은 왠지모르게 차갑다기 보단 따듯한 온기를 띄고 있었다.
그 온기는 그 소년 자기 자신에게서 나온것은 아닌듯 하였다.
그 소년의 부모님은 클라우드의 집 거실에서 통곡했다.
그 소년의 뭉게진 팔과 찢어져 나간 성기를 보며 그 소년의 부모님은
더욱 분노해 클라우드의 아버지와 아들에게 주먹을 날렸다..
하지만 클라우드의 아버지는 침착히 그 둘을 안방으로 데려갔다.
그 소년의 부모님은,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받아 침대에 힘없이 누워있게 되었다.
그 후 클라우드도 마음에 드는 사람들을
자기 자신의 집에 데리고 와서 열렬히 애정을 주곤 하였다.
하지만 사랑도 언젠간 끝나기 마련.
클라우드의 아버지는 결국 희대의 연쇄살인범으로 감옥에 들어갔다.
하지만 클라우드는 경찰이 집에 들어섰을때,
밖에서 미리 경찰이 집으로 오는것을 보고
미리 멀리로 배를 타고 도망간것.
(시골이라 집의 간격이 정말 넓었고,
마을의 지형이 들판이었기에 멀리있는것 조차 보였다.)
결국 클라우드는 남의 차를 뺏어 캘리포니아까지 오게 되었다.
캘리포니아에선 술집의 종업원으로 활동하며,
예전과도 같이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베풀게 되었다.
하지만 하나 다른것이 있었으니,그동안 클라우드의 방식으로 사랑을 베풀때,
한번 베풀면 다시는 사랑을 줄수 없었다.
그래서 정말 마음에 들었던 사람조차 한번만 사랑을 줄수 있었던것.
같은 사람에게 여러번 그의 방식으로 사랑을 베풀기 위해,
인체의 해부학과 과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인체에 관한 공부를 하며,
그는 17살의 나이에 이미 박사 수준의 인체 해부학 지식을 가지게 되었는데,
그가 그렇게 인체에 대해 빠삭해질수 있게 된 방법이란, 실전이었다.
클라우드는 누군가에게 사랑을 베풀고 난뒤,
그 사랑을 베푼 상대를 해부해 하나 하나 다 연구했었다.
그렇게 그는 죽은자를 살릴수 있을정도로,
인체학에 대한 엄청나게 방대한 지식을 얻게 되었다.
정말 그 전까진 글조차 하나 모르던 아이였지만...
어떻게 되었는지 기적적으로 그렇게 수많은 인체에 대한 정보를 배웠음은
정말 놀라울 따름인, 아니 이 세상에서 그동안 한번도 없던 일이었다.
그렇게 그는 20대가 되었고,
더욱 더 인체에 관한 지식을 쌓으며,
실전 경험을 더욱 얻기 위해
위조한 신분으로
음지에서 정말 유명한
인체실험등의 비인륜적인 행위를 통하여
약을 얻어내는 거대한 제약회사에 들어가
연구소의 연구원이 되었다.
그 제약회사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활동하는
최고의 시설을 가진 연구소 였기에, 그곳에서 그는 숙박을 하며 살아가게 되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라는 동방의 작은 나라의 제약 회사에서
연구에 대한 지원을 요청받게 되어
그는 한국으로 건너가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그 연구에서 사람의 죽음에 관한 정보들을 연구했는데,
그는 최고의 성과를 내며 승승장구 하게 되었다.
그렇게 평탄한 20대를 보내고,30대가 찾아오며,
그에게 최고의 실험이자 최고의 사랑이 시작되었다.
그 연구실의 실험체로"마르카스"라는 한 잘생긴 음악가가 끌려 들어온것.
클라우드는 그에게 반했으며,실험 도중이 아닐때도 그에게 항상 말을 걸고
그에게 조용히 추파를 던지기도 하였었다.
하지만 그때의 마르카스는 자기 자신이 동성에게도 사랑에 빠질수 있단것을
인지할수 없던 상태였기에,,,그때 처음으로 던진 추파는
결국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연구 도중 마르카스의 몸으로 수많은 종류의 사랑을 베풀었으며,
사랑을 베풀다 그가 죽어버리면,
아까말했듯 클라우드는
갈기갈기 찢긴 사람마저도 살릴정도의
엄청난 시체복원과 장기재활에 대한 능력이 있기에,
다시 사랑을 불어넣을수 있도록 마르카스를 살렸다.
하지만... 연구도중 일어난 모종의 사고로 인해,
클라우드와 마르카스등의 제약회사 사람들은 나가게 되었다.
마르카스와 같은 피실험자들은 기억을 삭제당하고,
클라우드와같은 실험자 들은 지금까지의 실험 기록을 어딘가에 누설시
너의 창자가 돼지 먹이가 될수 있다며 경고하게 되었다.
그 후 클라우드는 마르카스만을 조용히 따라다니며
공연 매니저의 역할을 조용히 하게 되었다.
마르카스는 미국인과 한국인의 혼혈이었지만,
태생이 한국이라 한국에서 생애를 보내고 있었는데,
클라우드도 항상 그를 뒤에서 감시하고 그에 대해
작은것 하나라도 얻어내기 위해 대한민국에 정착해 살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한국에서 그리 하는일이 없었는데,
그는 사기를 쳐 연구소에 들어갔을때와 같이 능숙한 말주변을 토대로,
건물주와 같은 사람들을 어찌저찌 설득해내어,
삼일맨숀 아래의 지하상가 두칸을 얻게 된다.
한곳은 식당,한곳은 병원인데, 이 세계관의 대한민국에선,사형 집행 후
범죄자의 시신은 아무데에서 처리를 해도 아무도 제지를 안할정도로
정말 범죄자의 사형집행 이후 시신 관리에 대해선
무엇이든 터치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클라우드는 병원에서 시신을 안치한다며 나선다음,
그 시신을 마음껏 사랑해준 다음,하나 하나...
피부와 장기를 하나하나 다 조각내어 한입식 먹게 되었다.
그렇게 마르카스를 조용히 미행하고,인육을 충분히 섭취하는
그의 기준으론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는데,
클라우드는 여느때와 같이 조용히 마르카스를 미행하다
마르카스가 가족에 의해 살해당하는것을 보게 되었다.
하지만 그는 신고 하지 않고 조용히 그의 시신을 가져갔다.
아까 말했듯 그는 마르카스를 살릴수 있었기에,
그는 마르카스를 조용히 자기 자신의 의원에서 부활시켰다.
얼마안돼 깨어난 마르카스에게
저 미친 가족에게서 떠나오라고 조용히 예기를 하며 그를 쓰다듬었다.
그렇게 마르카스의 약하디 약한 그 마음은 결국 클라우드에게로 넘어갔고.
클라우드와 마르카스는 결국 식당과 식당 내부의
작은 집에서 틀어박혀 클라우드가 마르카스를 항상 어루어 만져주는
하나의 부자관계와 같은 관계가 생성되었다.
그 이후 마르카스가 죽고싶다면서, 죽음을 호소할때는 죽음을 베풀었다.
그럴때마다, 클라우드는 다양한 방법으로 그를 죽였다.
차에 뭉개고,식칼로 찌르고,둔기로 그의 얼굴을 뭉개곤 했다.
하지만 그가 죽고 난뒤, 클라우드는 조용히 그의 몸을 어루만지다 입을 맞추고,
이후엔 몸으로 사랑을 나누었다.
그런 일을 한 이후 며칠이 안지나 찢어지고 흩어진 살집들을 다시 모아
그에게 생명을 다시 불어준다.
그러고 나면 마르카스는 클라우드를 원망하며 말을 뱉어낸다.
"나를 왜 살려낸거야? 씨발, 빨리 죽여달라고."
클라우드는 마르카스의 이 절망을 보며 엄청난 쾌락을 느낀다.
항상 자기전 그가 한 저 한마디를 항상 떠올리며
자위를 할정도로 정말 엄청난 쾌락을..
그에게 다시 사랑을 베풀수 있음이 그리 기뻐 그런건가?
참고로,마르카스와 클라우드는 직접적으로 애인관계라고 하진 않지만,
사실상 사귀는 사이인듯 서로 이미 진도를 한창 나간 참 애매한 사이다.
그렇게 마르카스를 집에 들여놓은 이후,
클라우드는 평온한 일생을 지내게 되었으나, 그는 약간 불안했다.
그가 젊은시절,이미 죽은 사람을 데리고 와서 욕구를 푼것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을 자기의 손으로 죽여서 욕구를 풀었기에,
아무래도 밖에선 수배전단지가 걸렸지 않을까?
싶은 불안함이 밀려왔다. 그렇게 그는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고
계속 맨션 안에서만 살아갔다. 음식은 자기가 해먹거나, 배달을 시켜먹고,
생필품등의 물건은 수퍼에서 사는등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의원과 식당에서 번 돈으로도 생계는 꾸준히 이어나갈수 있었기에...
세계관의 시간대중 현재인 1999년까지도 건물 밖으로 나간것은,
가끔 마르카스와 약간의 데이트를 위해 빌라 뒷편의 야산에
산책을 10분정도 나간것이 다였다.
그렇게 근 15년간 항상 앉거나 누워서만 생활하다 보니 몸은 비정상적으로 불어나
원래의 몸무게인 90키로에서 80키로나 급격히 살이 찔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클라우드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베풀고 있으며,
마르카스는 자기만의 환상으로,
사랑을 받으며,
서로를 깎아먹으면서도,서로를 끌어 안으며 살아간다.
fin.
written by 스이코스
202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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