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9
테마곡과 목소리 떡밥
-제가 캐릭터 테마송? 이라는 걸 들었는데 진건씨의 테마송은 어떤 걸까요?
그 진건씨 목소리 이런 느낌이다~ 하는 것도 알려주시면 너무 황송하게 받을게요. 아, 목떡이라고 표현하더라구요!
분위기가 되게 좋은 곡입니다. 진건씨에게는 팝펑크가 되게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요.
진건씨 본인도 팝펑크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정말 잘 어울리거든요.
-헐… 막… 진짜 진건씨 멋쟁이다(?) ㅠㅠ
-되게 빈티지 캐주얼같고 멋있지 않습니까?!
-아 진짜 딱 그 느낌이에요!!!
빈티집 샵과 길거리 골목 그 사이를 누비는 곡 같아요!!
길거리 스트리트래… 그 올핀님이 올리신 사진의 풍경 같은 거리를…!!!
-목소리는... 두 개의 곡 사이에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 곡이랑
Story Untold - Drown In My Mind
이 곡 중에서 못 고르겠습니다.
아마 첫번째보다 부드럽고 두번째보다 나른한 느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간 두번째에서 나른하게!! 가 어떤 건지 알 것 같아요. 근데 테마송에 좀 치여서…
-저도... 저도 명길씨 과몰입하게 해주시면 안됩니까?
-명길씨 목소리도... 혹은 이미지곡이라도... 저도 주십쇼...
-Shan Mendes - Treat You Better
이쪽이 테마곡입니다!! (가사 중요)
09:22에 나오시는 가수분과 비슷한데 일할 때는 조금 더 하이텐션입니다
평소 톤이 약간 이럴 것 같아요!
-1번째 곡을 들었을 때는 훅 끼치는 아저씨의 향기에 잠깐 놀랐습니다.
그러다가 허스키하면서도 미성인 그런느낌이 빡 옵니다.
-너무 포인트를 잘 짚어주셨어요… 그 긁는 듯한 허스키함 + 텐션 올라갈 때의 미성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2번째 노래를 들으니가 목소리에 힘이 있고...! 잘생긴 목소리를 가지고 소울있게 지르는 느낌이 정말 미친 것 같습니다.
허스키하지만 잘생긴 목소리로 힘있게 지르고...
아저씨 감성 냄새도 풍긴다...?
이걸 다 합치면...?
허스키 섹시 목소리로 들리는데 숨겨진 미성이 있다는겁니까?!
-단단한 느낌있는 허스키한 목소리인데, 이제 장난칠 때나 장사할 때는 미성입니다!!
진건씨하고 만나면 원래 목소리예요
마지막 곡은 젊었을 때 목소리니까… 굳이 따지면 첫번째 + 두번째예요!
그 첫번째 테마은 진건씨를 아직 모르지만 나중에 더 친해진다면 저런 마음을 갖게 될 것 같으니까…(?)
-진건씨 테마곡 Clumsy는 아마 가사가
너를 실망시켰어
또 다시 너의 마음을 대하는 데에 서툴렀어
같은 가사였던 것 같습니다.
-저… 진건씨 테마곡 가서 찾아보고
솔직히 머리 띵하게 맞은 거예요 정말
그래서 명길씨 테마곡 가사는 반드시 확신, 큰 당기기여야 한다!!!!
그랬어요… 그리고 지금 무한 재생 중
저도 딱 느꼈습니다. 이렇게 손목을 콱 잡는 노래라니! 하면서요!
진건씨의 손목을 콱 잡고 어디로 가려는지 지켜본다는 자세로 가만히 서 있는 명길씨가 상상됩니다.ㅠㅠ
2024.11.21
-명길씨 테마곡 또 들으면서 생각한건데... 이 두 분은 밀고 당기기가 아니라 당기다 멈추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한 번 더 당기면 정말 뭔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오묘한 분위기인데 둘 다 안 당깁니다...!!! 정말 심장에 안 좋은 관계성입니다.
-무슨 느낌인 것 같지 알 것 같아요. 당기다가 멈추기… 진건씨도 브레이크가 걸리고, 명길씨도 솔직해질 상황이 되면 더는 당기지 않고 멈출 것 같아요. 그리고 완전히 당기기 전까지는 자기 감정을 인정하지 않을 겁니다. 같이 있으면 좋지만 그 오묘한 분위기에서 끝나는 거죠. 같이 있으면 편하고 즐겁고 가끔은 기분 좋은 신선함(설렘)을 주는 사람, 그 좋은 순간에서 멈추기. 한 발 더 갔다가는 영영 멀어질 수도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 것 같아요
-평소에 누구보다 솔직해보였던 명길씨가 솔직해질 상황이 되기 전에 멈춘다니... 자기 감정을 인정하지 않는 것 너무 좋습니다.
진건씨도 명길씨와 보내는 시간이 좋으니까, 더더욱 망설이는 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진건씨는 당길까 멈출까 망설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정말 한뼘만 더 당기면 될 것 같은 때에, 충동적으로 당길 것 같은 망설임이 있습니다.
-진건씨의 충동적인 당김 좋습니다. 그리고 전… 그 충동적인 당김에 명길씨가 브래이크 걸면 어떨까 생각해요. 그런 절호의 기회를 본인이 먼저 잠깐, 하고 브레이크 걸고 자기도 대체 진건씨랑 뭐가 하고 싶은건지 모르게 되어버리는 거죠.
선은 넘을 수 없지만, 선 가까이는 간 상태로
그 거리감에서 스스로한테 합리화하는 게 보고 싶어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진건씨도 거절당하고, 충동적으로 당기긴 했지만 정말 명길씨랑 뭘 하자는 건지 혼란스러워질 것 같습니다. 무안, 까지는 아니지만 부끄러움도 아닌 감정으로 스윽 떨어져줍니다. 명길씨를 신뢰하니까 자신을 싫어할거란 생각은 안 하지만, 자신도 혼란스러우니까 일단 떨어집니다.
-멋쩍게 떨어지는 진건씨 손을 보고 그제야 정신차리지만 이미 실수했다는 생각에 잠시 입 다물고 바닥보고 있을 거 같아요. 평소처럼 말하려고 몇 번 입 달싹이다가 입술 한 번 씰룩거리며 혼란 속에서 정신차리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입 여는데 속이 엉망일 것 같아요
말하면서도 자기가 뭔 말 하는지 모르겠고 이걸로 잘 된거다라는 생각과 이걸로 만족하나 하는 의심과 진건씨하고 적정선을 알 수 없게 된 불안으로 진탕 취할 때까지 마실 겁니다
-명길씨만큼은 아니더라도 진건씨 마음도 어지러울 것 같습니다. 진건씨는 꽤 빠르게 자기 마음을 인정했을 것 같습니다. 자기 마음에는 솔직하지만, 솔직하게 다가가는 것과는 또 다른 얘기,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어지러운 마음 진정시키는 것도 빠를 것 같고... 자기 마음을 알았으니 다음에 또 그 딱 한걸음 남은 그런 상황이 왔을 때는 당기지 않는겁니다...
명길씨가 진탕 마실 때 옆에 진건씨가 계십니까? 만약 그렇다면 명길씨가 퍼마시는 동안 진건씨 속은 차분해졌을 것 같습니다.
-음… 진건씨가 그 부분에서는 더 빠르게 앞서가는군요. 명길씨는 마음을 따라서 행동을 합니다. 그러니까 마음 따라서 직진을 했는데 섬세하게 마음을 살피는 편이 아니라서 막상 마냥 좋았던 관계에 어떤 이름을 붙이려는 순간에 제동이 걸릴 거예요 >> 명길씨는 감정에도 사랑에도 충실하지만 깊은 내면에 진건씨와 오래 보고 싶다 => 그런데 연인이 되면 끝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사실이 두려울 것 같습니다
진건씨… 랑 안 돌아가고 평소처럼 나 먼저 간다~ 이런 말도 안 하고 어느새 꽃집 정리하고 돌아가면서 문자로 [배고파서 먼저 퇴근!] 이랬을 것 같아요 그리고 술집가서 마시다가
진건씨가 눈앞에 있으면 언제나처럼 헤실거리는 게 아니고 지그시 보다가 다시 술잔 채울 것 같아요
-명길씨에게 받은 명랑한 문자 화면만 쳐다보면서, 어두운 가게 안에서 언제나 앉아있던 자리에서 힘없이 널브러지듯 앉아있는 진건씨가 상상됩니다.
그리고 헤실거리지 않는 명길씨를 보게 되면, 차분했던 마음이 다시 흐려지지 않을까요. '내가 아저씨랑 어쩌고 싶은지도 모르겠는데, 아저씨가 나를 어떻게 하고싶은건지도 모르겠다.'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아… 아저씨들끼리 서로 아저씨라고 하는 거 너무 좋은 느낌 아닌가요? 명길씨는 명길씨대로 내가 연장자니까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이런 한심한 꼴이라니 싶어서 헛웃음치면서 “저녁, 안 먹었지?” (자기도 빈속에 술 부었음) 진건씨 평소에 먹는 안주 시킬 것 같아요
이때 눈앞의 진건씨가 진짠지 환상인지 헷갈릴 정도로 이미 마음도 몸도 술에 취했으면 좋겠습니다
-명길씨도 진건씨도 장난도 치지 않고 가라앉은 분위기로... 명길씨에게 말도 건네지 않은 채로 옆에 앉아서 명길씨가 비운 술병만 쳐다봤으면 좋겠습니다. 안주 나오기도 전에 한 잔 따라서 마시는데, 벌컥벌컥 마시지 않을 뿐이지 묘하게 평소보다 페이스가 빠릅니다. 진건씨, 엄청 마실 생각은 없는데, 어떻게 그게 마음처럼 되겠습니까...
-명길씨가 그거 눈으로 좇다가 턱하고 팔 잡으면서 “주량 넘었어, 그만 마셔” 할 것 같아요… 차갑지는 않은데 무거운 분위기에서 안주 타이밍 좋게 나오면 앞으로 밀어줄 거예요
-명길씨한테 제지받고 좀 창피해할 것 같습니다. 누가 봐도 동요한 사람 같지 않습니까. 안주는 먹는 척만 하는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안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런데 명길씨 앞에 쌓인 술병 갯수 보고 "아저씨가 내한테 할 말은 아이다." 그러면서 어찌저찌 입꼬리라도 올리면서 말할 것 같습니다.
-명길씨 피식 웃으면서 “아닌데. 나 원래 이렇게 마시는데 진건씨 앞에서만 참은 건데?” 이러면서 평소보다 착 가라앉은 목소리로 최대한 가볍게 말해봅니다. 그러다가 안주 별로 안 준 거 보고 진건씨 보다가 미안해질겁니다
자기가 괜히 답지 않게 구니까 신경 쓰이게 만든 것 같아서… 미안해질 것 같아요
-대화가 좀 띄엄띄엄이거나 잘 주고받아지지 않는 게 보고싶습니다... 명길씨 허세에 웃는 기색도 반박도 보이지 않고 그냥... 먼 데만 보면서 턱을 굅니다. 그렇게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집에 가, 아저씨. 쫓겨날 때 까지 있을기가." 라면서 중얼거립니다.
-으아아… 그 띄엄띄엄 사이사이에 수많은 잡념이 섞여들 것 같아요… 무표정하게 자기 보는 거에 하하… 하면서 다시 술잔 채우고 비우다가 중얼거리는 소리에 “가야지. 이것까지만 마시고… 진건씨는, 내일 일 있잖아. 우리 둘 다 일 해야지. 어서 집 가.” 이러면서 술 따르는 게 느려질 것 같아요. 이대로 진선씨가 일어나서 먼저 나갈까봐. 그러면 혼자 남겨지는건데, 자기가 그러라고 해놓고 남아있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울고 싶다가도 목 놓아 울려면 진건씨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엉망진창인거죠.
-진건씨가 일어날 것 처럼 크게 숨 내쉬고 똑바로 앉더니 안주 한 입 먹고, 명길씨가 따라놓은 술을 뺏어서 한번에 다 마시더니 "어우... 다 마셨데이. 가자, 가." 하면서 명길씨 일어나라고 툭툭 칩니다. 명길씨가 놀라던 말던 외투 챙기고 진짜 갈 것 처럼...
-허어 ㅠㅠㅠㅠ 그러면 명길씨 깜짝 놀라서 얼떨결에 “어어…”하고 인사하며 따라나서요. 진건씨가 그렇게 툭툭 칠 줄 몰랐다는 얼굴로 팔 부여잡고 거리로 나섰는데 겨울 칼바람 불어서 진건씨 목도리 했나 추울텐데 싶어서 힐끗 보고 평소처럼 손 따숩게 잡고 가자 이런 말도 못하고
근데 편의점 지나다가 문득 멈춰서 “숙취해소제랑… 우유랑… 콜라“ 이러더니 들어갈 것 같아요 진건씨도 따라들어올까요? 밖이 많이 추워요
-"내 쫌 마이 마신 것 같다. 초코우유 사도" 하면서 따라들어갑니다.
숙취해소제 고를 때는 뒤에서 "내것도 사라" 라고 하는데, '누구 때문에 이렇게 마셨는데' 라는 말은 삼킵니다.
-“…내가 쏠게.” 라고 하는데 있는 기운 어디다 다 빼서 쓴 것마냥 맥아리없이 말하고 숙취해소제 두 개랑 콜라 하나항 초코 우유 두 개 사서 품에 끌어안고 편의점 나섭니다. 봉투는 환경비용 100원 때문에 안 샀어요.
그리고 맨션 가까이 오면 진건씨한테 콜라랑 초코우유랑 숙취 해소제 주면서 “마시고 이것도 마시고, 콜라 이건 내일 아침에 마셔. 내일 보자” 이러고 애써 씩 웃으면서 돌아설 것 같아요
최대한 웃었는데 잘 웃었는지 헷갈려합니다
-진건씨도 돌아서서 집으로 향하는데, 자꾸 뒤돌아봅니다.
드디어 한 번 웃었는데, 그게 참 마음에 걸려서 자꾸 뒤돌아보게 됩니다. 이미 한 번 거절당했는데도... 거절당한건 난데 왜 그렇게 웃나. 그런 생각도 있지 않을까요. 집 방향으로 걸어가긴 하는데 어느순간 발걸음도 멈춰서 집 들어가는것까지 볼 기세로 멈춥니다.
-아 진짜 그렇네요… 명길씨도 거절(?)한 건 자기면서 청승은 혼자 다 떨고 있다고 스스로 자조하다가 문앞에 도착해서 돌아봤는데 아직 진건씨가 이쪽 보고 멈춰 있어서… 멍하니 그거 마주보다가 문득 달려가고 싶어질 것 같아요.
-오 세상에
맙소사
-달려가서 평소처럼 왜? 자고 갈래? 나랑 헤어지기 아쉽지? 나도. 하고 말하고 싶은 거 참고 그래도 되는 걸까, 이 마음으로 이러면서 느릿하게 문 열고 자기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현관에서 한참 서있을 거예요
-진건씨 일단은 거절당한 입장이잖아요, 그런데 명길씨 뒷모습 한참 쳐다보다가 들켰다는 게 꽤 창피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홱 돌아서 담배 한 대를 물었다가, 다시 넣고 아까 받은 초코우유에 빨대 꽂아서 담배 대신 물고 집으로 향합니다.
충동적으로 꽤 많이 당겼는데, 내일 다시 친구로 돌아갈 수 있으련지 생각하면서 약간 터덜터덜한 발걸음으로 걸어갑니다.
아무리 속 정리가 빠르다고 해도 아마 이날 잠 못자지 않을까요...
-명길씨는 현관에 있다가 한참 지나서야 조심히 나가서 아무도 없는 어두운 복도에서 손에 들고 있던 초코우유 까서 난간에 기대 마실 것 같아요
아마 명길씨도 거의 뜬눈으로 밤샐 것 같아요
-아 세상에... 둘 다 같은 시간에 다른 공간에서 초코우유 마시는 거 정말...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숙취해소제 딱 마시고 평소처럼 깔삼하게 머리 세팅하고 근데 눈은 피로해서 충혈된 채로 일하러 나가며 평소보다 모두한테 활기차게 인사하는 겁니다
-진건씨가... 이날 잠을 못 자는데... 조금이라도 다른데에 신경 돌리려고 TV를 켜는데 굳이 골라서 트는 게 공포영화인 상상 했어요
-그냥 그 영화 보는 순간 명길씨를 자동연상할 진건씨가 너무 좋아요
공포영화의 쇳소리에서 명길씨를 생각할 수 밖에
아
쇳소리 나올 때 그거지 않습니까 이불 그거지 않습니까
진건씨 큰일났네...
-아 그 순간을 떠올리나요?
이불… 좋아요. 이불 위로 진건씨한테 소리 듣지 말라고 꾹 눌러주던 손의 감각 떠올리면 좋겠어요
-예... 진건씨 정말 큰일났네요.
-명길씨는 출근길에 20년만에 담배 삽니다. 샀는데 출근 중이고 꽃을 봐야하니까… 주머니에 넣을 거예요. 피지는 않고 품에 품고 있기
다른 사람들하고는 다 잘 인사하고 진건씨 가게 지나가다 얼굴 보면 “진건이~ 어제 잘 들어갔어? 속은 좀 어때? 이야, 어제 진탕 취했잖아” 하다면서 평소같이 말하다가 ”…내가 뭐 실수하지는 않았니?“ 할 거예요.
근데 그 말이 이제 어제가 아니라 ”우리 사이에 지금 내가 실수한 건 없는 거지?“ 하고… 묻는… 그런 뉘앙스로 가까이서 안 보면 모를 정도로 살짝 굳었는데 평소톤으로, 그렇게 물어볼 것 같아요
-다시 아무렇지 않게 대해주는 줄 알고 안심했다가 굳은 톤에 괜히 긴장할 것 같습니다. "없제. 기억 안나나? 쪼꼬우유도 얻어먹고 좋았다." 하면서 웃습니다. 여유 있는 척, 거리로 시선을 던지면서 흘긋 명길씨 표정도 확인도 합니다.
-세상에… 가까이서 안 보면 모를 정도의 톤인데도 알아차리고 여유 있는 척 시선 멀리 던지면 그거 잠깐 보다가 명길씨 안심한 척 씩 웃으면서 “그럼 다행이네~~ 오늘 하루도 힘내라고!“ 이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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